지아코모 보르고뇨 노 네임 랑게 네비올로 2020｜Giacomo Borgogno No Name Langhe Nebbiolo DOC 2020, Piedmont, Italy (feat. 이마트 와인장터)

“이름이 뭐가 중요해?
나는 진짜를 마시고 있어!”
“Who cares about the name?
I am tasting the truth!”
- Borgogno No Name의 철학적 선언

지아코모 보르고뇨 노 네임 네비올로 랑게 2020

 

“익명 속에서 피어난 진짜 네비올로의 영혼.”
Borgogno No Name 한 잔은 관습을 거부한 자유와 피에몬테의 흙, 그리고 네비올로의 진심이 식탁 위에 내려앉는 순간입니다. 이름이 아닌, 본질로 기억되는 와인. 그 속에 담긴 이야기를 따라가 봅니다.

 

<목차>

• Borgogno No Name 정의와 상징
• 와이너리 이야기
• 와인 프로필
• 테이스팅 노트
• 참고 영상｜채널 <와인 좀 한해>
• 음식 페어링 추천
• 맛있게 즐기기 위한 TIPS
• 경험의 제안

 

Borgogno No Name의 정의와 상징｜관습을 거부한 진짜 바롤로의 영혼

지아코모 보르고뇨 노 네임 랑게 네비올로 2020,영롱한 와인 빛깔

 

지아코모 보르고뇨 노 네임은 이탈리아 피에몬테 바롤로 언덕에서 자란 100% 네비올로의 바롤로로 만들어졌으나 형식적인 DOCG 규정의 관능심사에서 탈락했습니다. 그 이유는 “너무 바롤로답다”는 아이러니한 평가.

그들은 이에 항의하며, 라벨을 지우고 대신 ‘No Name’이라는 선언문을 병에 붙였습니다.

 

2020 빈티지는 랑게 DOC 등급으로 출시되었지만,

피에몬테의 진짜 네비올로, **바롤로의 영혼과 품격을 그대로 품고 있는 ‘실질적 바롤로’**입니다.

 

전통적인 콘크리트 탱크에서 15일간 자연 발효, 슬라보니아산 대형 오크통에서 2~3년 숙성시키며,

루비 레드 컬러에 장미, 바이올렛, 체리, 자두, 감초와 스파이스, 흙 내음이 복합적으로 피어납니다.

 

입 안에서는 드라이하며 벨벳 같은 탄닌, 우아한 산미, 길고 깊은 여운이 남습니다.
이름 대신 오롯이 맛과 향, 그리고 진심으로만 평가받는, 피에몬테 와인의 자유로운 상징입니다.

 

와이너리 이야기｜GiacoMo Borgogno

출처: 보르고뇨 공식 홈페이지

 

Giacomo Borgogno 와이너리는 1761년 바롤로 마을에서 설립된 피에몬테에서 가장 오래된 전통 와이너리 중 하나입니다. 바롤로 DOCG를 대표하는 명가로, 19세기 이탈리아 통일 축하 만찬과 러시아 황제 니콜라스 2세 방문 만찬에서 공식 와인으로 선정된 바 있습니다.

 

전통적인 콘크리트 발효와 슬라보니아산 대형 오크 숙성, 친환경 농법을 고수하며, 오랜 숙성의 바롤로와 네비올로 와인으로 세계적으로 명성을 이어가고 있습니다. No Name은 그런 보르고뇨의 철학이 가장 잘 드러나는 작품입니다.

https://www.borgogno.com/en

 

와인 프로필｜이름 없는, 그러나 진정한 네비올로

투영되는 루비 레드 컬러의 '지아코모 보르고뇨 노 네임'

항목	설명
와인명	Giacomo Borgogno No Name Langhe Nebbiolo 2020
생산지	이탈리아 피에몬테, 랑게 DOC
품종	네비올로 100%
스타일	드라이 레드, 미디엄~풀바디
숙성	슬로베니아산 대형 오크통 3년
알코올 도수	약 14.5%
숙성 잠재력	10~15년
특징	바롤로 전통 양조방식, 벨벳 탄닌, 플로럴&스파이시 아로마, 긴 여운

 

 

테이스팅 노트｜이름 없는 바롤로, 향으로 말하다

와인 잔에 담길 때의 질감 및 빛깔을 감상하세요

 

첫 향에서는 장미, 바이올렛, 신선한 체리와 자두, 감초, 스파이스, 흙 내음이 복합적으로 피어오릅니다.
입안에서는 드라이하며 벨벳 같은 탄닌과 우아한 산미, 농축된 과실미와 허브, 그리고 긴 여운이 남습니다.
시간이 흐를수록 흙, 가죽, 담배잎, 트러플 등 피에몬테의 대지와 숲을 닮은 복합미가 깊어집니다.
이름 없이도, 그 존재감은 결코 잊히지 않습니다.

항목	설명
색상	루비 레드, 가벼운 석류빛
아로마	장미, 바이올렛, 체리, 감초, 스파이스, 흙
팔레트	벨벳 탄닌, 산미, 농축된 과실, 허브, 구조감
여운	길고 우아한 피니시, 흙 내음과 스파이스 잔향

 

참고 영상｜채널 <와인 좀 한해>

와인 유튜브 채널 *[와인 좀 한해]*에서 Borgogno No Name을 비롯한 이마트 와인 장터 추천 와인을 소개합니다.
해당 영상에서는 이마트 장터가 4만원대에 겟할 수 있는 최고의 바롤로라고 극찬을 남겼습니다.

출처: 유튜브 <와인 좀 한해> 채널

 

음식 페어링 추천

Borgogno No Name은 풍미 깊은 육류 요리, 트러플 파스타, 버섯 리조또, 한식의 감칠맛과도 훌륭하게 어울립니다.
특히 피에몬테식 브레이즈드 비프, 한우 스테이크, 표고버섯 전 등과의 페어링에서 진가를 발휘합니다.

음식	페어링 포인트
브레이즈드 비프	진한 육즙과 벨벳 탄닌의 조화
트러플 파스타	흙 내음과 트러플 풍미의 시너지
표고버섯 전	플로럴&스파이시 아로마와 버섯의 조화
한우 타르타르	산미와 고소한 지방의 밸런스
감자 퓌레	담백함과 구조감의 균형

 

👉깊고 진한 풍미의 육향과 바롤로의 궁합이 궁금하다면 <소꼬리찜 x 바롤로 와인 페어링> 콘텐츠도 확인하세요!

소꼬리찜 & 바롤로(Barolo) 와인 페어링｜깊고 진한 풍미의 장밋빛 시너지

 

페어링 팁 (TIPS)

• 서빙 온도: 16~18℃, 약간 서늘하게
• 디캔팅: 최소 1시간 이상 에어링 추천
• 잔 선택: 대형 벌룬형 레드 와인 글라스
• 음식 궁합: 숙성육, 바비큐, 버섯, 트러플향 요리, 한식 불고기 등
• 음용 시기: 지금 마셔도 좋고, 10년 이상 숙성 가능
• 주의사항: 너무 강한 향신료나 단맛이 강한 음식은 피할 것

 

 

경험의 제안｜이름이 없는 것은, 이름보다 깊기 때문이다

 

라벨은 사라졌지만, 그 빈자리에는 철학이 남았습니다.
Borgogno No Name은 말 대신 향으로,
이름 대신 깊이로,
기억에 오래 남는 와인이 됩니다.

“무언의 와인이 전하는 것은
언어가 닿지 못하는,
감각의 진심입니다.”

 

 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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